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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현수막 문구 공모전> 결과 보고
전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현수막 문구 공모전>을 2026년 4월 15일까지 실시하였습니다. 공모전에는 많은 교수님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으며, 이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접수된 문구 중 심사를 거쳐 교수님 3분의 문구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선정되신 교수님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였습니다. 아울러, 선정된 문구를 활용한 현수막은 교내 주요 장소에 총 18장을 게시 완료하였습니다. 2026.05.05현수막 공모전_"우리의 한 문장이 전주대의 변화를 만듭니다."
교수회에서 교내에 게시할 현수막 문구를 공모합니다. 전주대학교 정상화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현수막 문구를 공모합니다. 1. 기간: 2026년 4월 15일까지 2. 방법: 교수회 임원들에게 문자나 핸디로 * 선정되신 교수님 세 분께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2026.04.092026년 동계 교수 세미나 보도자료
“150여 명 교수 결집”… 전주대학교, 정상화를 향한 단일한 의지 확인 비대위·교수회 주관 2026학년도 교수 동계 세미나 개최 전주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와 교수회는 2026년 2월 24일(화) 오전 10~12시 교수연구동 세미나실에서 「함께 만드는 전주대학교의 내일」을 주제로 교수 동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하루 전인 2월 23일(월) 대학 본부가 주관한 교수 연수회가 있었음에도, 150여 명의 교수들이 비상대책위원회·교수회 주최 세미나에 참석해 학교 정상화를 향한 뜻을 분명히 밝혔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이는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지원 없는 법인의 무책임함을 성토하는 동시에 대학 운영의 자율성을 회복하겠다는 교수 사회의 집단적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고 평가된다. 이날 세미나는 개회 및 기도, 신임 학장단 인사에 이어 <더 나은 총장 선임 제도 구상>에 대해 박기범 교수회 부회장의 발표와 <사립대학 법인 문제와 전주대의 위상>에 대해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유원준 이사장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교 정상화를 위해 교수 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어떤 방식으로 힘을 모아야 하는가?”에 대해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제안을 이어갔다. 토론 현장은 숙의와 연대의 분위기 속에서 진지하게 진행되었으며, 이는 교수 사회의 단일화된 모습과 높은 참여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호준 교수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150여 명의 교수님들의 모습은 전주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장면이었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연수의 자리가 아니라, 우리 대학을 바로 세우겠다는 교수 사회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교수회장 안정훈 교수 또한 “교수님들의 참여와 발언 하나하나가 전주대학교의 희망”이라며 “오늘 채워진 자리는 분열이 아닌 연대, 침묵이 아닌 책임의 선택이었고, 이는 우리 대학이 다시 건강한 협치 구조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교수 동계 세미나는 형식적인 연수를 넘어, 전주대학교 정상화를 향한 모든 교직원의 결연한 의지를 확인한 자리로 기록될 전망이다. 교수 사회의 단합된 모습은 향후 대학의 자율성 회복과 미래 교육 환경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2월 24일 전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호준 전주대학교 교수회 회장 안정훈 2026.02.25총장단과의 간담회 결과 보고(260206)
◦일시 : 2026. 2. 6. (금) 15~16시 ◦장소 : 대학 본부 접견실 ◦참석자 : 류두현 총장(류), 김은수 교육부총장(은), 김진수 대외부총장(진), 안정훈 교수회장(안), 유규선 부회장(유), 박기범 부회장(박) ◦주요 발언 내용 요약 - 류: 작년 11월의 만남 이후 3개월이나 지났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늦어진 점 양해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3개월이 30년 같았다. - 안: 신임 교수회 출범 직후에 만나기로 했다가 총장 일정으로 연기된 이후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다. - 류: 신임 보직자들이 아직 업무가 미숙하여 몇 가지 실수가 있었다. 고의가 아니니 양해해 달라.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 안: 비대위 주최 교수 연수회에 대한 대학 본부의 불허 입장은 교수 사회에 대한 도전이다. - 류: 학교는 학칙에 없는 비대위를 공식 기구로 인정할 수 없다. 그리고 교수 연수회는 대학 본부가 해야 할 일이므로 비대위 주최의 교수 연수회는 월권이다. - 안: 그럼, 학칙 기구인 교수회가 주최하는 연수로 변경하면 되는가. - 류: 이제까지 교수 연수회는 대학 본부에서 개최해 왔다. 이를 교수회가 하는 것은 월권이다. - 유: 대학 본부의 교수 연수회는 통상 방학 시작 무렵에 미리 공지되었는데, 이번에는 방학이 절반 이상 지나도록 아무런 공지가 없다가 갑자기 어제 공지되었다. 교수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연수회/연찬회/세미나와 같은 행사를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교수 연수를 반드시 대학 본부만 하라는 근거가 있는가. 왜 월권이라고 단정하는가. - 류: 여러 가지 학교 행사로 인해 이번에 공지가 늦어진 점은 유감이다. 하지만 대학 본부는 오래전부터 교수 연수회를 기획하고 있었다. - 안: 총무처 직원들을 동원해서 24일에 교내 대규모 회의실 모두를 외부 대관으로 처리해서 이번 연수회를 방해하고 있다. 이런 치졸한 방법을 누가 지시했나. - 류: 나는 모르는 내용이다. - 안: 총장이 지시하지 않은 일을 다른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총무처장이 실행하다니, 대체 우리 대학을 움직이는 실세는 누구인가. - 진: 상견례라고 마련된 자리인데 분위기가 너무 격앙된 것 같다. - 박: 오해가 있는 것 같다. 교수회는 대학 본부를 대신하거나 무시하려고 이 행사를 기획한 것이 아니다. 연수회라는 명칭이 문제라면 연찬회나 세미나로 바꿀 수 있다. - 류: 그동안 방학 중에 교수회가 전체 교수 대상 연찬회나 세미나를 개최한 적이 없으니. 이번에도 개학 후에 개최하기를 바란다. - 안: 이미 공지하고 준비된 행사이다.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변경할 수 없다. - 유: 지난 1월 19일 대학평의원 회의에서 평의원들은 향후 우리 대학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올해 예산안에 글로컬을 걷어찬 법인의 재정 지원계획이 충분히 담겨야 함에도 전혀 그런 내용이 없음을 지적하며 부결시키고 추후 보충 설명을 위한 회의를 다시 개최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기획처장은 이사회 일정을 이유로 대평의의 결정을 자문 사항이라며 무시하고, 1월 23일 이사회에 예산안을 보고하여 원안이 통과되었다. 대평의의 결정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가. - 류: 과거 사례를 살펴봤더니 대평의에서 예산안에 대해서는 가부 결정을 하지 않았다. 규정과 관례에 따른 것으로 이해한다. - 유: 당시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우리 대평의에서 예산안에 대해 제기했던 내용이 전혀 없다. 이것은 대평의의 자문을 거쳤다고도 할 수 없다. - 류: 올해는 황금돼지띠 출생자가 많아서 좀 나았지만, 앞으로 5년, 10년 지나면 입학 시장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인데, 학교가 지속 가능하도록 교수님들이 힘을 합하여 열심히 헤쳐 나가야 하지 않겠나. - 안: 내가 이번에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교육부 장관을 면담하면서 사립대학들의 다양한 상황을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나는 상대적으로 우리 대학 교수 들의 자치 역량과 헌신성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대학 교수들이 마음만 먹으면 대학의 미래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금 교수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로 학교가 법인에 휘둘리는 것이다. 총장이 법인의 지나친 간섭을 막고 대학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조치를 보여준다면 교수들이 대학 본부에 협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류: 무슨 말씀인지 알겠다. 신임 교수 채용 시 법인 면접 절차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 법인과 관련한 다른 문제들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은데 어쨌든 고민해 보겠다. - 은: 개학하면 신입생과 학부모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방문할 텐데, 비대위의 플래카드로 인해 학교 이미지가 나빠질 것이 우려되므로 거둬주길 바란다. - 안: 이 사안은 교수회가 단독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며, 법인과 학교가 대학 구성원들이 수용할 만한 조치를 선결하기 전에는 어려울 것 같다. - 은/진: 자주 만나서 상의하자. - 류: 교육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수회가 대학 본부에 협조해 주길 기대한다. - 안: 대학 본부가 법인으로부터 대학 운영의 자율성을 지켜낼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면 교수들이 지지할 것이다. 노력해 달라. 2026.02.09D
방금 올라온 규정개정안
밤 10시에 무슨 게시물인가 해서 봤더니, 규정 개정안이네요. 대략 살펴보니 다소 민감한 내용들의 개정이 보입니다. 혹시 못보고 그냥 넘어가실까봐 글 남깁니다. 2026.08.11바울의 '이신칭의'에 대한 단상
오랜만에 교수 토론방을 보니 어느 교수님께서 바울 신학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신 것 같아, 간단히 평소에 생각하던 것을 써본다 바울의 이신칭의(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종교 개혁가 루터가 로마서 1장 17절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구절을 보고 깨달아 가톨릭 교회의 공로 사상과 면벌부 판매를 비판 하게 되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화이다. 바울의 이신칭의는 현대 기독교 신학의 핵심 중의 하나이자 종교개혁의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P삿갓 교수가 쓰신 것처럼 바리새인인 바울은 예수 박해 운동을 활발히 전개했지만 실제 예수 공생애 기간동안 한번도 예수를 만난 적이 없고 다메섹에 가다 환상 중에 부활한 예수를 보았다고 해서 초대 교회 당시에도 그의 사도 자격에 대해 상당히 논란이 되었다고 한다. 어쨌든 현대 기독교는 바울의 신학에 기반을 둔 것이 사실이다. 신약성경 27권 중 무려 14권이 바울 서신이기 때문이다. 이신칭의는 바울 신학의 최대의 정점이고 기독교 역사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율법주의로부터의 해방, 유대인과 이방인의 벽을 허문 보편성,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관계의 회복 등 많은 의의와 장점이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신칭의의 신학이 현대에 오면서 많은 비판과 문제점이 지적되었는데, 그 주요한 문제는 믿음이 참된 믿음인지, 거짓된 믿음인지 구별이 안될 때가 많기때문일 것이다. 영화 '밀양'에서도 주인공 신애가 자기 아들을 죽인 원수를 용서하러 감옥에 면회갔는데, 그 범죄자는 자기는 이미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다고 믿기 때문에 굳이 피해자 어머니의 용서가 큰 의미가 없다고 하는 어이없는 장면이 나온다. 바울의 이신칭의의 위대한 신학이, 근세와 현대에 들어와 윤리와 회개가 동반되지 않은 값싼 은혜 앞에서 어이없이 왜곡되게 된 일 예를 보여주는 것 같다. 또한 남미의 해방신학도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가난한 이웃을 착취하고 독재에 동조하는 기득권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하며 영적, 신학적 구원보다 역사적, 현실적 구원을 강조하게 되었다고 많이 지적되고 있다. 현재 우리 대학의 현실도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 이사장, 그를 따르는 총장과 소수 10-15명의 보직 교수들이 "하나님 처럼 ~를 섬겨라" 등 어이 없는 말들을 믿고 행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말 그들은 그렇게 믿는 것일까? 그들이 정말 그렇게 믿는다면 너무 어리석은 것이고, 믿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얻기 위해 적당히 믿는 척한다면 참 사악한 행동으로 지금까지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것에 대해 하나님께 크게 회개하고 보직을 즉각 그만두며 지금까지의 잘못에 대해 공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당신들은 하나님의 때가 두렵지 않은가? 당신들의 행동을 보면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를 정말로는 안 믿는 것 같이 보인다. 이사장이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아무 말이나 무조건 믿으면 되는가? 이사장이 하나님의 뜻을 안 따른다는 증거는 무엇이냐고? 300여명 교수들이 그 증거일 것이고, 이 학교의 어이없는 행정들이 일차적인 증거일 것이다. 예수는 그 열매를 보고 사람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마태 7:16-21)고 설파했다. 지난 10개월 동안 이사장, 총장과 소수의 무리들이 했던 행동을 보라! 무슨 은혜가 있고, 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무슨 유익을 끼쳤는가? 신입교수 선발과정 등 기본적 학교 행정 조차 왜곡되고 지체되는 일들이 결국 능력있는 시니어 교수들이 보직을 안 맡으려 해서, 말 잘 듣는 젊은 교수들에게 중요 보직을 맡긴 결과가 아닌가? 지난 10개월 동안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에 무슨 유익을 주고 감화를 주었는가, 시위와 분열, 비정상에 대한 소리만 나게 하지 않았나? 비대위나 몇몇 교수들이 문제라고? 그럼 그동안 이사장은 왜 비대위나 그 몇몇 교수들과 공개적으로 만나 대화하지 않고 피해 다니며, 총장이나 보직교수들 뒤에만 숨어 있는가? 극소수의 측근들하고만 대화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바울은 로마에 순교하러 압송될 때까지 무려 14년동안 약 1.5만 km를 다니며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전도여행을 했다. 바울을 따른다고 하면서 같은 학교에 있는 교수들과 대화조차 하지 못하는 이사장의 행동은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이사회하려 들어갈 때 겉으로 싱글싱글 웃기만 하면 다인가?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치리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부터 먼저 돌아보기 바란다. 남유다의 왕 히스기야는 자신의 죄에 대해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하고 기도하므로써 국가의 생존과 자신의 건강을 얻었다! 이사장, 총장과 소수의 교수들에게, 정말로 하나님을 대신해 강력히 권고하고 싶다. 이제 그만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회개하고 공개 사과한 후 모든 보직 등을 내려 놓길 바란다! 이 길만이 당신들이나 우리 학교가 모두 다 사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벧후 3:10)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마태 23:37-38) 2026.08.02First 5행시
F~irst 사업인지, Last 사업인지 정말 어이가 없다! i~ mportant 하다면, 왜 작년 글로컬사업은 그렇게 반대했나? r~eally 정말 알 수 없다! s~tudent 학생들에게~ t~each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 돈, 명예와 권력 이전에 올바른 삶의 자세와 가치관을 가르치는,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 기독교 대학의 진정한 존재 이유 아닐까? 예수 생전에 한번도 직접 만나거나 가르침을 받지도 않았던 바울의 방대한 "믿음 신학" 보다는, 신약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예수와 함께 자랐던 동생 야보고의 "행동 신학"이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왜 일까? 2026.07.31비상대책위원회를 ‘일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합시다
비상대책위원회를 ‘일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합시다 비상은 일시적인 위기를 전제로 합니다. 그러나 전주대학교에서 무능한 총장의 무책임한 운영과 재단의 폭압적 행태는 더 이상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현실을 계속 ‘비상상황’이라고 부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일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제안은 현실에 순응하거나 투쟁을 포기하자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가 구조화되고 장기화되었음을 분명히 인정하고, 단발적인 항의에서 벗어나 지속적이고 조직적인 대응 체계를 세우자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대응도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대학 운영에 대한 상시 감시와 기록, 의사결정 과정의 공개 요구, 구성원 간 연대, 제도적·법적 대응, 공론화와 책임 추궁을 꾸준히 이어가야 합니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잠시 모였다가 흩어지는 방식으로는 반복되는 횡포를 막을 수 없습니다. 비상이 일상이 되었다면, 저항과 감시도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름을 바꾸는 것은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라 투쟁 노선의 전환입니다. 일시적 대응에서 지속적 행동으로, 분노의 표출에서 조직된 책임 추궁으로. 전주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를 ‘일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대학의 정상화와 구성원의 권리를 위한 장기적 대응에 나설 것을 제안합니다. 2026.07.28